시는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내 장지 포화 시점에 맞춰 동부 공설묘지 일부를 자연장지로 전환하기 위해 총 공사비 41억원(국비 28억원, 지방비 13억원)를 들여 용강 별숲공원 자연장지 조성 공사를 지난달 마치고,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. 지난해 9월 착공한 용강 별숲공원은 자연장지 4만㎡, 추모관 400㎡, 주차장 8천274㎡으로 구성돼 유골 3만여구를 안장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. 사용료는 제주도민의 경우 잔디형과 수목형은 10만원, 정원형은 30만원이며 도외인의 경우는 위 사용료의 2배가 부과된다. 사용 기간은 40년으로 안장 후 중간 유골 반환은 불가하며, 기간이 만료되면 모든 권한은 제주도로 귀속된다. 제주시 관계자는 "선진 장묘 문화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시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"고 말했다. ■ 이 기사는 시연용 임시 자료입니다.
|
